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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7일 길가던 여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때린뒤 현금 2만7천원등이 든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고교3년생 허모군(17.동구 신암3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군은 지난 6일 오후 7시쯤 대구시 동구 신천3동 대우신축공사장 앞길에서 길가던 윤모씨(23.여.수성구 수성4가)를 폭행하고 달아나다 길가던 전모씨(23)에게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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