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해등 부적합 판정"
올들어 전국 50개 정수장에서 공급된 수돗물이 수질기준을 초과해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환경부는 이들 정수장에 대해 관정 추가개발, 취수원주변 오염물질 유입 방지대책 수립 등의 개선지시를 내렸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15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 올 상반기 정기수질검사에서 모두 50곳의 정수장 물이 각종 수질기준을 초과해 마시는 물로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또 환경부가 별도로 대규모 정수장을 대상으로 해마다 2차례 시행하는 수질확인검사에서도 13개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의 일반세균, 암모니아,알루미늄 등이 기준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정기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남 김해 시산정수장은 일반세균이기준치 1백/㎖를 3배나 초과한 3백20/㎖가 검출됐으며, 경북 안동 일직정수장에는취수원 상류지역에 가축 분뇨가 유입돼 질산성 질소 함유량이 기준치 10㎎/ℓ를 초과한 14.7㎎/ℓ로 나타났다.
전남 고흥 강동정수장과 진도 육동정수장 수돗물에는 원수에 함유된 철과 알루미늄이 기준 이상으로 잔류해 있었으며 강원 태백정수장,충북 북일정수장 등에서도 수질기준을 넘긴 망간, 불소, 알루미늄 등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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