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예비역]월급.식비 체불 잦아

입력 1996-10-05 15:00:00

1년간 군부대 복무를 마친후 연고지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상근예비역(상병.병장)들에 대한 식비, 교통비, 월급등이 제때 지급되지 않아 불만을 사고 있다.

북구지역 상근예비역들은 지난 8월분 식대 5만5천원 가운데 3만원을 지금까지 지급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또 매월 10일 지급되는 식대와 교통비 1만5천원, 마지막날 지급되는 월급 1만여원등이 툭하면 1~2주씩 늦게 나오기 일쑤라고 밝혔다.

특히 상근예비역들은 대대에 직접 또는 소원수리를 통해 불만을 호소했으나 사단서 돈이 나오지않았다는 답변만 되풀이하며 개선하지 않고 있다 고 주장했다.

한 상근예비역은 집에서 출퇴근하기 때문에 밥값, 교통비가 제때 나오지 않으면 불편한 경우가많다 며 왜 늦어지는지도 몰라 답답하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구관할 501여단 1대대 관계자는 8월분이 일부 지급되지 않은 것은 사실 이라며 업무처리가 바빠 1~2일 늦어질 때도 있지만 상부에서 나오는대로 지급하고 있다 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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