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사태 재발을 막기위해"
[예루살렘.파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워싱턴 긴급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실무자급 평화협상을 이틀 앞둔 4일 유혈사태 재발을 막기위해가자지구에 충돌 완충지대를 설치했다.
회교 금요예배가 있은 이날 예루살렘 동부 아랍지역의 알-아크사 사원에서는팔레스타인 의원들과 회교성직자들이 한 회교도 청년의 시위 선동을 제지했으며 예배후 무력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배치된 이스라엘 경찰병력도 자제력을 발휘, 충돌을 방지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지난주 알-아크사 사원 앞의 군중으로부터 첫번째 돌이 날아들자마자 발포, 3명을 사망케 했었다.
알-아크사 사원은 주요 회교성지의 하나로 이스라엘이 최근 부근 지하통로를개통하자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 양측에서 불과 수일만에 73명이 사망하는 유혈충돌이 발생했다.
이스라엘 육군 남부사령부 대변인은 군지휘관들이 팔레스타인 경찰관들과 함께가자지구내 충돌 가능성이 있는 지역들을 순찰하고 폭력사태를 방지하기 위해폭 3백m의 안전지역을 설치, 시위자들의 진입을 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양측이 요르단강 서안에도 유사한 완충지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스라엘은 실무자급 협상이 타결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미 툴카름시에 배치한 탱크들을 후방으로 이동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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