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원예.한우등 복합영농으로 결실"
2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새 농민상을 수상한 문경시산양면존도리486 채병기(蔡炳基.40)씨는 농사가 싫어 고향을 떠났다가 되돌아와, 중농으로 일군 억척 농군.지난76년 고교를 졸업한뒤 가난과 농사가 싫다며 서울로 가 서적외판원, 막노동등으로 전전했던 채씨는 지난81년부터 다시 농사를 시작해 복합영농으로 성공한 농업경영인이다. 논밭 한필지 없이 남의 토지를 빌려 벼농사에 매달려야했던 그는 새로운 영농기술 습득에 밤잠을 설치면서 마늘.느타리버섯재배와 시설원예.비육한우등 복합영농에 손을 댔다. 그의 영농정착 의욕은 83년도에 결혼한부인 고용희(高龍姬.37)씨의 억척스러움이 함께 불을 댕겼다.
지금은 쌀.느타리버섯 작목반을 육성, 인근 주민들에게도 소득을 높여주고 있으며 논 3천여평 밭 1천여평을 마련했다.
지금도 부재지주 등의 토지 7천여평을 경작하고 있다.
축사.시설원예하우스.스프링클러.저온저장고.사이로건조장.창고.개량곳간 등 기본영농시설은 다 갖추고 연간 7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그는 이제 영농지도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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