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씨름.조정.근대5종 상위권 입상 기대"
경북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춘천.강릉.속초.원주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7회전국체전에서 약 3만6천점을 획득,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포항전국체전에서 개최지 부전승 시드배정으로 3위에 입상했던 경북이지만 예년평균 8~10위에 그쳤던 전력으로 볼때 결코 만만치 않은 목표다.경북은 중위권 유지를 위해 동계방학 25일간 기초체력강화훈련과 55일간의 하계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최종강화훈련 및 전지훈련으로 막바지 전력을다졌다.
축구.씨름.조정.근대5종은 상위권 입상이 기대되는 효자종목이다. 경북축구대표영남대와 주택은행은 이미 지난달 열린 예선 1회전에서 각각 울산대(경남)와대우정밀(부산)을 격파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특히 영남대는 대학.실업.금융팀을 총망라한 올해 대통령기대회에서 준우승을차지, 이번 체전에서 대학부 정상정복의 가능성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육상.테니스.정구.유도.사격.체조 등 11개 종목과 수영.야구.탁구.사이클.양궁.태권도 등 14개 종목은 중상위권 또는 중위권 입상이 무난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농구.배구.핸드볼.복싱.역도.펜싱.롤러 등 취약 7개 종목은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이번 체전은 또 72회부터 5연패를 기록하고 있는레슬링 자유형 57kg급의 김만기(칠곡군청)와 대구효성가톨릭대 탁구부(74회~76회 3연패) 및 영남대 1,600m릴레이팀(73회~76회 4연패)이 연패행진을 계속할수있을지도 놓칠수 없는 관심거리다.
개인종목에서는 육상의 권은주(대구대.여대 3000m), 한상원(포항시청.여일반 7종경기) 및 수영의 경북체고 계영팀과 박미영(경북도청, 평영100.200m) 등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한체대 배기웅.배호조와 칠곡군청 김만기.김길수는각각 복싱과 레슬링에서 선전이 기대되고 역도에서는 배정웅(경북체고), 황희동(조폐공사)이 정상에 오를 전망이다.
▲상위권 종목(1위~3위):4개종목 축구, 씨름, 조정, 근대5종
▲중상위권 종목(4위~6위):11개종목 육상(트랙, 마라톤), 테니스, 정구, 카누, 럭비풋볼, 레슬링, 유도, 사격, 승마, 체조
▲중위권 종목(7위~9위):14개종목 육상(트랙), 수영, 야구, 탁구, 사이클, 검도, 궁도, 양궁, 하키,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요트, 골프
▲하위권 종목(10위이하):7개종목 농구, 배구, 핸드볼, 복싱, 역도, 펜싱, 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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