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첫승"
텍사스 레인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우승, 25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텍사스는 2일(한국시간) 뉴욕에서 벌어진 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1차전에서 후안 곤잘레스의 3점홈런 등으로 뉴욕 양키즈를 6대2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또 아메리칸 리그에서 와일드카드로 나선 볼티모어도 올시즌 가장 먼저 지구우승을 확정지은 우승후보 클리블랜드 인디언즈를 예상을 뒤엎고 10대4로 대파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밖에 내셔널리그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샌디에이고를 3대1로 물리치고 역시먼저 1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