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골퍼 16명 출전
○… 슈퍼루키 박세리(19.삼성물산)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일동레이크GC에서 열리는 미LPGA 마감대회인 삼성 월드챔피언십 여자골프대회(WCWG)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삼성그룹과 LPG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캐리 웹(호주)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등 세계적골퍼 16명이 참가, 박세리가 내년 말 미국무대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지 주목된다.지난 80년 미국 LPGA와 IMG에 의해 창설된 WCWG는 LPGA 4대 메이저 대회의 우승자를 포함, 세계 최정상급 여자골퍼 16명이 출전하는 여자골프의 마스터즈대회다.
쌍용챌린지 기자회견 가져
○…세계적 골퍼인 코리 페이빈과 톰 왓슨(이상 미국)이 96쌍용챌린지국제골프대회를 앞두고 1일오전8시 리츠칼튼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각자의 소감을 피력.
먼저 숏게임의 귀재 페이빈은 단신 핸디캡에 대한 질문에 체격이 작아 비거리에서 뒤지는 단점이 있어 이를 만회하기 위해 숏게임과 두뇌플레이에 치중하고 있다 고 설명.그는 또 지난 3~4년간 지속적으로 해온 웨이트트레이닝이 세계 정상으로 이끈 비결 이라고 말해관심을 끌기도.
8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왓슨은 한국에서 플레이를 펼치게 돼 기쁘다 고 밝히고 강릉지역 공비사태로 장소가 당초 용평CC에서 변경된 데 대해 은화삼CC는 북한 잠수함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기를 바란다 는 등 특유의 유머를 과시.
왓슨은 이어 나도 웨이트트레이닝을 거르지 않는데 오늘 페이빈보다 먼저 트레이닝룸에 도착해자랑스럽다 고 조크.
한편 이날 회견에는 최상호, 박남신, 최경주등 국내선수들도 참가했다.
우즈, 호주오픈 참가할 듯
○…최근 프로로 전향한 타이거 우즈(20)가 다음달 시드니에서 열리는 호주오픈대회(10월21~24일,총상금 79만달러)에 참가, 세계최강 그렉 노먼과기량을 겨룰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1일전했다.
그러나 그가 대회에 참가할지 여부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들의 확인은 이뤄지지않고 있다.미국 아마추어선수권 3연속 타이틀을 차지한 뒤 1개월전 프로에 입문, 가장 촉망받는 골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우즈는 내년 PGA투어 참가자격을 얻는데 필요한 상금 획득을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는데 최근 B.C오픈 3위, 쿼드시티즈대회 5위의 성적을 올렸었다.
그러나 태국인과 흑인의 혼혈 미국인인 우즈는 지난주 뷰익챌린지토너먼트에서 정신적, 육체적피로를 이유로 갑자기 불참을 선언해 한바탕 소동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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