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경 여자 1,500m에서 1위차지"
전이경(연세대)이 96-97쇼트트랙국제대회 파견선발대회 여자 1,5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정화여고의 안상미는 여자 500m에서 2위, 1,500m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94년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던 전이경은 1일 전주실내빙상장에서 벌어진 대회첫날 여자부 1,500m 결승레이스에서 2분41초62로 골인, 원혜경(배화여고.2분41초75)과 안상미(정화여고.2분41초82)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 여자 500m에서는 김윤미(정신여고)가 46초66으로 역주해 안상미(정화여고.46초88)와 전이경(49초92)을 따돌렸다.
남자부 1,500m에서는 차세대 유망주 김동성(경기고)이 2분27초87을 마크, 이준환(한체대)과 김선태(고려대) 등 선배들을 2,3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간판스타 채지훈(연세대)은 500m에서 44초68로 우승했으나 1,500m에서는 막판에 트랙 1바퀴를남겨놓은 상태에서 레이스가 종료된 것으로 착각하는 해프닝을 연출하며 5위로 떨어졌다.한편 미국유학 이후 빙판으로 돌아와 지난해에 이어 태극마크에 재도전하는 김기훈(조흥은행)은1,500m에서 예선탈락했으며 500m에서도 준결승에서 3위로 아깝게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첫날 전적
△남자 1,500m 결승=①김동성(경기고) 2분27초87 ②이준환(한체대) 2분33초67 ③김선태(고려대) 2분33초71
△동 여자=①전이경(연세대) 2분41초62 ②원혜경(배화여고) 2분41초75 ③안상미(정화여고) 2분41초82
△남자 500m 결승=①채지훈(연세대) 44초68 ②이준환(한체대) 45초02 ③김선태(고려대) 45초77△동 여자=①김윤미(정신여고) 46초66 ②안상미(정화여고) 46초88 ③전이경(연세대) 49초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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