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으로 가꾼 참깨 '고소해요'"
중부산업공단 구미 열병합발전소(이사장 김태전)직원들이 사내 텃밭을 갈아 가꿔온 참깨를 수확,직원과 내방객들에게 나눠주는등 결실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열병합발전소내 수목관리를 맡고 있는 서오수씨(51)가 지난해 유연탄야적장옆 50평의 공터에 씨를 뿌려 참깨 2말을 수확하자 올해는 전직원이 4백여평의 참깨밭을 조성, 5말이 넘는 수확을 거뒀다.
또 잡초만 무성하던 공터가 온통 깨밭으로 변해 마치 고향마을에라도 온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이와함께 작년봄부터 1인1나무갖기운동을 펼쳐 발전소내 1만7천여㎡의 녹지공간에 자라는 나무마다 직원의 명패를 달아 정성스럽게 가꾸는 등 삭막한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뿌린 코스모스가 싱그런 꽃을 활짝 피워 발전소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지난 92년 6월 구미산업단지내 2만8천평의 부지에 건설된 구미열병합 발전소는 시간당 4백t의 증기와 80㎽의 전기를 생산해 공단내 52개 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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