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권 문제와 관련, 법정소송을 벌이고 있는 임선동(23.연세대)과 LG 트윈스가 30일 서울 고등법원에서 조정 에 들어가 의견을 나눴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이 지명권 무효확인 소송 항소심을 진행중인 가운데 이날 홍일표 부장판사의 주재로 가진조정 협의에서 LG측은 임에게 조건없이 LG에 입단할 것 을 권유했고 임선동은 먼저 트레이드를 시켜달라 고 주장했다.
결국 양측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재판부는 오늘 28일을 3차 조정일로 정한 뒤 몇가지 중재안을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재판부는 4차 조정은 없을 것 이라고 밝혀 3차 조정일까지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당일 강제 조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법원의 강제 조정에도 어느 한쪽이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하면 항소심이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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