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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철은 중소 기업체들의 불황타개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부문 계열사인 포스틸을 통해 수출용 원자재 가격을 국제시세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외상기간을 늘리는등 대대적인 고객서비스 혁신을 단행했다.
포철이 마련한 고객사 불황타개 지원책에 따르면 제품생산의 경우 종전 주문생산에서 제품을 요구하는 즉시 공급하는 계획생산으로 변경하고 대금결제는 제품종류에 따라 40일~75일이던 것을50일~85일로 각각 10일 연장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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