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만 북새통"
추석 연휴동안 대구시내 대부분의 약국과 병.의원이 쉬면서 감기.배탈환자 까지 종합병원만 찾아중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등 연휴기간의 병원응급체제에 구멍이 뚫렸다.대구시내 병.의원과 약국은 27~29일 추석연휴동안 64~68개 병.의원과 3백30~7백34개 약국을 당번병.의원및 약국으로 지정했으나 환자들이 종합병원으로만 몰려 응급실이 북새통을 이뤘다.경북대병원은 연휴동안 환자가 몰릴 것에 대비, 응급실 병상을 30개에서 54개로 늘렸으나 몰려든환자로 가득 찼다.
영남대병원도 평소 60여명에 불과했던 응급실 환자가 연휴기간인 27~29일사이엔 1백20여명이나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계명대 동산병원.가톨릭병원.파티마병원 응급실에도 환자가 평소보다 2~3배나 몰렸으며 대구적십자병원 129응급환자정보센터에 당번 병.의원을 찾는 문의전화도 1백여통씩 걸려와 평소보다 3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실을 찾은 상당수 환자가 감기.배탈등 가벼운 증세를 보인 환자여서 위급한 환자들이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영남대병원의 경우1백20여명중 60%% 이상인 75명 정도가 당일 퇴원했고 입원한 환자는 10%%대인 20명도 되지않았다.
영남대병원 응급실 담당 의사는 당번 병.의원이 지정돼있는데도 너도나도 종합병원을 찾는 바람에 중환자들이 의료진 부족으로 피해를 보기도 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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