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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 경찰서는 25일 날치기를 한뒤 달아나다 고함소리를 듣고 뒤쫓아오던 시민을 폭행한 정영표씨(33.서구 평리동)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같은날 새벽 3시쯤 수성구 황금2동 현대택시 앞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있던 이모군(18.수성구 범어동)의 현금 8만원이 든 손지갑을 빼앗아 달아나다이군의 고함소리를 듣고 뒤쫓아온 김모씨(28)를 주먹으로 때려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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