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날치기 30代

입력 1996-09-26 15:00:00

"뒤쫓던 시민 폭행"

대구 수성 경찰서는 25일 날치기를 한뒤 달아나다 고함소리를 듣고 뒤쫓아오던 시민을 폭행한 정영표씨(33.서구 평리동)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같은날 새벽 3시쯤 수성구 황금2동 현대택시 앞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있던 이모군(18.수성구 범어동)의 현금 8만원이 든 손지갑을 빼앗아 달아나다이군의 고함소리를 듣고 뒤쫓아온 김모씨(28)를 주먹으로 때려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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