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상처가 생긴뒤 치유되는 과정에서 섬유조직이 지나치게 성장해 생기는켈로이드 는 여성들에게 미용상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여성들은 BCG접종으로 상처가 생긴 어깨에 살이 툭 튀어오르고 번들거리
는 경우도 있어 한여름에 소매없는 블라우스를 입기를 꺼려하는 때도 많다.
지금까지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에서는 스테로이드 국소주사, 방사선치료, 압박법, 실리콘 판막법을 비롯해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온데 이어 최근에는 색소레이저치료, 레이저수술법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완벽하게 제거하지는 못한다.
이런 가운데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김성우교수팀은 최근 피부늘림장치 라는 특수한 장치를 고안, 1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켈로이드를 제거하는데 좋은 효과를 거둬 주목된다.
김교수팀은 우선 켈로이드를 레이저로 제거한뒤 상처부위의 압력에 맞는 피부늘림장치를 설치해 압력을 줄이고 상처부위에 인터페론이나 항암제를 국소투여해 섬유조직의 과잉성장을 막으면서 실리콘 판막을 상처에 덮어주는 방법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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