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작곡발표회"지난 88년부터 지금까지 만남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련의 작품을 발표해왔습니다. 만남은 변화의 상징이며 곧 살아있음의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만남의 다양함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5곡을한꺼번에 묶었습니다
10월 4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작곡발표회를 갖는 임주섭씨(영남대 음대 교수).
88년 독일 유학시절 작곡한 만남 1 에서부터 지난해 대구음악제 위촉작품인 만남 5-정신대 까지 5곡은 모두 나름대로의 독특한 양식을 갖고 있다.
현악끼리의 만남 1-현악3중주 , 목관.현악기와 무용과의 만남 2 , 관현악과 타악기의 만남 3 ,피리와 현악합주의 만남 4-예언 , 바이올린과 사물놀이, 타악기의 만남 5-정신대 로 구성돼있다.
이들 작품의 기조에는 우리의 것 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깔려있다.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 유학하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낀 것은 우리의 것이 아니면 세계무대에서 통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남 1은 수제천, 만남 2는 표정만방지곡과 상영산, 만남 4는 시조의 운율에서 흐르는 주제를 바탕으로 작곡된 것이며 만남 3과 5는 피리독주와 사물놀이를 통해우리의 것을 좀더 강하게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경북도립국악단 악장인 주인석씨(피리), 대구타악인회, 경북도립국악단 사물놀이단, 영남대 현악합주단(지휘 장한업)등이 연주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만남 4 의 악보를 출판하며 구매관객에게 작곡집 CD를 증정할 계획입니다.10월에는 포항시향이 교향곡인 동해일출 을 연주하며, 11월 울산에서 합창곡 발표회를 가지며12월초에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만남 5-정신대 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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