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종교분쟁 심화"
[이슬라마바드.물탄] 파키스탄 바하왈푸르 마을에서 23일 무장괴한들이 시아파 무장회교단체의 한 지도자를 살해했다고 시아파 소식통들이 말했다.
이번 공격은 이날 새벽 바하왈푸르에서 북쪽으로 95㎞ 떨어진 중부 물탄시의 한 수니파 회교사원에서 무장괴한들이 기도중이던 신도들에게 총기를 난사, 21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지 수시간만에 이뤄진 것으로 수니파의 보복공격으로 풀이됐다.
한편 파키스탄정부는 최근 시아파와 수니파간의 종교분쟁이 심화됨에 따라 충돌지역에 정부군을배치, 질서회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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