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티스 총리"
[아테네] 22일 실시된 그리스 총선에서 집권 범그리스 사회운동(PASOK)당을 승리로 이끈 코스타스 시미티스 총리(60.사진)는 전문관료와 친유럽성향의개혁파로 명망을 쌓아온 좌파 계열의 정치인.
시미티스 총리는 지난 1월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 당시 총리 후임자를 뽑는 당내 경선에서 파판드레우의 30년 심복인 아키스 초하초풀로스 당시 내무장관을물리치고 권력의 중심에 자리잡았다.
그는 그러나 2년이 못되는 파판드레우 전총리의 잔여임기 동안 자기의 스타일에 맞도록 당을 재편해야 하는 부담과 함께 보수 야당인 신민주당(ND)의 거센도전을 받았으나 조기총선이라는 초강수로 결국 난국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36년 아테네에서 법학교수의 아들로 태어난 시미티스 총리는 독일과 영국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뒤 한때 그리스에서 변호사와 대학교수로 활약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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