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2위로 껑충"
수원 삼성이 8게임 무패행진을 거듭하며 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수원은 22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96라피도컵 프로축구 후기리그에서 바데아-유리 용병 콤비 와 이광종, 조현두의 활약으로 부천 유공을 3대1로 격파,정상을 향해 중반 맹렬한 스피드를 냈다.
김호 전94미국월드컵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후기리그 1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단1패도 없는 유일한 팀.
바데아가 견고한 부천의 수비를 헤집고 유리가 공격 2선을 지원한 수원은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 1주일전 부산과 아깝게 무승부를 기록한 뒤 주춤해진 상대의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수원은 전반 2분 유리의 골로 첫 단추를 잘 뀄지만 13분 신성환의 반칙으로 세르게이에게 페널티 킥을 허용, 동점이 됐다.
그러나 수원은 전반 44분 박건하의 도움을 받은 이광종이 골지역 오른쪽으로뛰어들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께는 바데아-유리로 이어진 패스를 조현두가 골 지역 왼쪽에서 받아슛, 3대1로 앞서 부천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광양에서 벌어진 전남 드래곤즈-안양 LG전에서는 스카첸코, 윤상철이 후반 연속골을 터뜨린 안양이 2대1로 역전승했다.
안양은 2승5무2패(승점 11)로 천안 일화와 동률이 됐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6위에 머물렀다.
윤상철은 프로통산 96호 골을 넣어 국내 최초의 100골 대기록에 4골차로 접근했다.
◇22일의 전적
▲수원
수 원 3-1 부 천
△득점= 유리(전2분)이광종(전44분) 조현두(후16분,이상 수원) 세르게이(전13분PK,부천)
▲광양
안 양 2-1 전 남
△득점= 김봉길(전45분,전남) 스카첸코(후1분) 윤상철(후31분,이상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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