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약수터와 샘터, 우물등 먹는물의 부적합 판정률이 전국최고 수준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환경부가 96년도 국정감사를 위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
대구의 경우, 95년 하반기 조사대상 21개소의 시설 가운데 38.1%%(전국최고)인 8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국평균치인 9%%의 4배가 넘었고 올 2/4분기 들어서도 15개소 가운데 40%%(전국3위)에이르는 6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가운데 동구 도학동 도학공동우물과달성군 용연사 우물은 음용수용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아 폐쇄조치됐다.
경북의 경우도 지난해 하반기 조사결과 대상 50개소 가운데 26%%(전국2위)에 달하는 13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올 2/4분기 들어서도 42개소 가운데 26.2%%(전국4위)인 11개소가 부적합판정을 받아 전국 평균치인 15.2%%를 10%%이상 웃돌았다. 또 영양군 석보면 소재 삼의약수와 칠곡군가산면 소재 소야제 옻샘 등 2곳은 대장균군 양성으로 폐쇄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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