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동완시 원이송 부시장

입력 1996-09-20 14:02:00

중국 광동성 동완시 청계진 대구전용공단은 중국이나 대구 양쪽에 큰 경제적 이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19일 오후2시 대구시 동구 신천동 영남타워빌딩 24층 대우아트홀에서 청계진 대구공단 투자설명회를 가진 동완시 원이송(袁李松) 부시장은 청계진공단이 동완시와 대구 양도시간 인적 물적교류를 증대시키고 지역의 국제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원부시장은 청계진 공단에 진출하는 한국업체들에게 공장부지를 50년 임대조건으로 제공하고 임대료로 평당 2만3천~3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중국내에 조성중인 여타 한국공단에 비해 아주 저렴하며 토지 사용기간도 20년은 연장할 수있다고 말했다. 원부시장은 심양 경기공단이 평당 6만9천원, 천진 토지개발공사공단이 평당 8만1천8백20원임을 밝혔다.

동완시는 청계진 금교공업구에 도로 하수등 공업기반시설을 갖춘 30만평의 공단을 이미 조성해놓고 있으며 이중 12만평을 대구공단으로 할애해둔 상태다.

원부시장은 근로자 모집등에 있어서도 대구공단 입주업체에 대해 우선 배려하는등 모든 행정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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