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體선수 연습장 사용…뒤늦게 회원통보"
대구시가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두류수영장을 전국체전 수영대표팀 연습장으로 사용키로 갑작스레 결정, 수영장 회원 3천2백여명의 반발을 사고있다.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일수)은 16일 오후 전국체전 수영선수 경기력향상을 위해 두류수영장에 대해 일반회원 이용제한을 결정하고 이를 수영장관리소에 통보했다.
두류수영장 관리소는 뒤늦게 알림판을 붙이고 17일 일반회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수영장 사용불가방침을 설명했다.
그러나 17일 이 사실을 모르고 수영장을 찾았던 회원들은 예고없는 대구시의 일방통보에 흥분,수영장 관리소측에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
회원 권모씨(48.중구 남산4동)는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수영장이 이토록 무성의하게 회원을 관리할 수 있느냐 며 회원들이 23일 시청을 항의방문해 공식 사과를 요구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대구시 시설관리공단 김일수이사장은 체전 참여 수영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며 회원들에게 미리 알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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