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중앙정부 가교노력"
황대현(黃大鉉) 대구달서구청장은 18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파크호텔에서 열린 한국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창립총회에서 공동대표로 뽑혔다. 황청장은 지자제가 전면 실시된지 1년3개월이 지났지만 개선할 점이 많다 고 전제한 뒤 협의회는 전국2백30개 시-군-구 기초단체장들의 의견을모아 이런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황청장은 기초자치단체간의 협력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전국의 기초단체들은 지역개발과 주민복지를 위한 시책을 공동개발하고 우수한 제도를 확산시켜야 한다 고 말했다. 협의회 출범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협의회가 중앙 정부에 대한 압력단체가 되거나 정치성을 띨 가능성에 대해 황청장은 안해도 되는 걱정 이라며 단호히 부인했다. 그는 정파를 초월하고 정치성을 완전 배제한다는 게 협의회의기본원칙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협의회의 큰뜻 이 제대로 알려지면 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단체장들까지 협의회에 동참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황청장은 국가발전을 위해 중앙정부,광역단체,기초단체가 서로 협력하고 조화를 이뤄야 한다 면서 기초단체의 뜻을 중앙정부,광역단체에 전달하는 채널 역할을 협의회가 하겠다 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