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프로야구

입력 1996-09-16 14:31:00

"삼성 3연패"

삼성라이온즈가 3연패를 당하며 6위로 주저앉았다.삼성은 14일 대전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최종전에서 정민철에 압도당해 2안타의 빈타에 그쳐 0대3으로 완패했다. 양준혁은 이날 3타수 1안타로 출루율까지 1위에 올라 타격 4관왕을 노리게 됐다.이로써 삼성은 대 한화전을 6승12패의 절대적 열세로 마감하며 롯데에 한게임차 6위로 떨어졌다.해태는 15일 광주서 한화를 9대6으로 물리쳐 한국시리즈 직행에 2승만을 남겼고 전주서 쌍방울은OB에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한화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또 잠실경기서 롯데는 13안타를퍼부으며 LG를 6대2로 눌렀다. 이날 LG정삼흠은 은퇴 경기로 선발 등판, 5회를 던지고 선수 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현대는 이날 경기가 없었으나 승률에 뒤져 4위에 머물러 남은 경기서 쌍방울, 한화, 현대의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프로야구전적(14일)

△대전

삼성

000000000 | 0

00000111× | 3

한화

△삼성투수=전병호(패) 장형석(7회)

△한화투수=정민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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