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최문갑특파원] 17일 개막되는 제51차 유엔총회는 지난해로써 창설 반세기를 마감하고 또다른 반세기를 연 이후에 처음으로 맞는 유엔의 큰 모임 이다.
올해 유엔총회는 그러나 예년과 다름없이 복잡다단하게 얽힌 국제사회의 문제에 직면,이문제들을 다뤄야 하는입장이다.
지난10일 채택된 포괄핵금지조약 (CTBT)에 대해 각 국가가 서명,세계 군축사의 새 장을열게 되며 올해가 유엔이 정한 빈곤퇴치의 해 인점에 걸맞게 빈곤해소문제가 집중 거론될 전망이다.
이번총회의 주요 의제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군축(軍縮)=오는 24일에 있게될 CTBT조약 조인식을 계기로 이조약의 비준을 통한 조속한 발효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즉 이조약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보고된 한국을 포함한 원자로시설 보유국인 44개국(미, 영, 중, 불, 러시아등 5대 핵강대국과 인도, 이스라엘, 파키스탄등 3개핵능력 보유국포함)의 서명과 인준이 있어야 공식 발효되는 만큼 지난번 CTBT채택 표결때반대한 인도등에 국제적인 압력을 가할것으로 보인다.
▲빈곤퇴치=올해가 유엔이정한 빈곤퇴치의 해 인만큼 이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대처방안을 검토하고 유엔내 기구등을 통한 빈곤퇴치 실천안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테러방지=지난해 유엔창설50주년을 기념해 세계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채택한 테러위협 분쇄선언 을 재강조하고 테러에 노출된 국가와 주민들에 대한 테러위협을 차단하는데 각국이 공동협력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평화유지활동(PKO)=국제분쟁 해결을 위한 유엔의 역할과 관련해 유엔이 어떤 분쟁에 어느정도까지 개입해야 하는지에 관한 논의가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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