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中南美) 5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5일오전(이하 한국시간) 경유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숙소인 마크 홉킨스호텔에서 윌리 브라운 샌프란시스코시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
김대통령이 공휴일인 토요일에 와서 쉬지도 못하게 해 미안하다 며 인사를 건네자 브라운시장은시장이 된지 8개월간 가장 즐거웠던 것은 외국원수를 접대하는 일이었다 며 김대통령이 나의 재임기간중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4번째 국가원수 라고 설명.
김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는 한국이민의 미국 본토정착이 시작된 곳으로 샌프란시스코 거주 11만한인들은 근면과 성실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미국사회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며 한인사회발전을 위한 브라운시장의 각별한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계속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 고당부.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페루의 리마를 출발한지 8시간50분만인 이날오전 경유지인 미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에 안착.
김대통령은 박건우(朴健雨)주미대사, 허이훈(許利勳)샌프란시스코총영사, 스위그샌프란시스코시의전장의 기상영접을 받은 뒤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의 손을 잡은 채 트랩을 내려왔다.김대통령은 트랩앞에서 대기중이던 브라운샌프란시스코시장이 각하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라며 반기자 악수를 나누며 반갑습니다 라고 인사.
브라운시장은 당초 예정에 없었던 꽃바구니를 손여사에게 전달.
◆…샌프란시스코를 방문중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6일 새벽(현지시간 15일 오전) 숙소인 마크 홉킨스호텔에서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 을 받고 루스벨트대통령의 숭고한 이상인 민주주의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 헌신하겠다 고 다짐.
시상식에는 프레드릭 퍼스 루스벨트재단이사, 알렌 라익 세계장애인위원회회장, 루스벨트전대통령의 손자인 포드 루스벨트씨, 윌리 브라운 샌프란시시코시장 등이 참석해 한국을 대표해 상을 받은 전대통령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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