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

입력 1996-09-13 14:02:00

최상호(엘로드)가 엘로드배 제39회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올해 영남오픈 챔피언인 최상호는 12일 한양CC(파 72)에서 개막된 총상금 40만달러의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4개의 버디를 엮어내며 4언더파 68타를마크, 권영석(아스트라) 등 3명과 공동선두가 됐다.

최경주(슈페리어)와 조철상은 선두그룹에 1타 뒤진 69타로 공동 5위에 올랐고아마추어 장익제와 봉태하,존 센던(호주), 문천복 등 4명은 70타로 공동 7위에랭크됐다.

한편 미국 아마추어무대에서 정상권을 달리고있는 테드 오(20.네바다대학)는 국내 그린에 제대로 적응하지못해 75타에 머물렀다.

한희원(18.서문여고 3)이 제38회 일본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2라운드에서부진, 공동 8위로 처졌다.

첫날 1라운드서 1오버타 73타로 2위를 마크했던 한희원은 12일 일본 후쿠오카브리지스톤 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제2라운드서 6오버파 78타를 쳐 중간합계 7오버파 1백51타를 마크, 선두그룹의 와타나베 게이코와 니시카와 마사토에4타 뒤진 8위로 밀렸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일본 여자아마추어골프 사상 첫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한희원은 이날 2백80야드를 넘나드는 드라이버샷을 날리고도 3퍼팅을 4개나 범한데다 8번홀(파5)서세컨드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저지르는 등 난조를 보였다.

[폰트베드라비치 미플로리다] 미국선발팀과 인터내셔널선발팀간의 매치플

레이 대항전인 96 프레지던츠컵(13~15일) 출전자가 확정됐다.

미국 버지니아 로버트 트렌트 존스 GC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의 인터내셔널팀은 소니랭킹에 따른 상위 10명과 주장이 선택하는 2명 등 12명이 출전하는데그렉 노먼(호주)이 어니엘스(남아공), 오자키 마사시(일본) 등과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팀 미국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의 상금 누계순에 따라 상위 12명이출전자격을 획득했는데 올시즌 상금 선두인 왼손잡이 골퍼 필 미켈슨이 3백80만5천3백76달러로 1위에 마크 오메라, 톰 레이먼등이 상금 랭킹 상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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