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프로축구

입력 1996-09-13 14:21:00

"부천 유공 LG에 3대2로 승"

세르게이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부천 유공이 안양 LG를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부천은 12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96라피도컵 프로축구 후기리그경기에서세르게이가 전반에 2골과 후반에 결승 페널티킥을 성공시킨데 힘입어 안양을 3대2로 힘겹게 눌렀다.

세르게이의 해트트릭은 올 정규시즌 6번째이자 후기리그 들어서만 5호째가 되며 아디다스컵을 포함할 경우 올 8호가 된다.

지난 4월24일 부산 대우와의 아디다스컵에서 이미 해트트릭을 세운 바 있는 세르게이는 득점랭킹에서도 11골로 단독 2위로 치고 오르며 선두 신태용(천안.12골)을 1골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5승1무1패(승점16)를 기록, 바짝 추격하던 포항 아톰즈(승점13)를 한 게임차로 따돌리고 한숨을 돌리게 됐다.

◇전적

부 천 3-2 안 양

△득점=세르게이(전10분.전44분.후37분.부천) 최용수(전41분) 스카첸코(후6분.이상 안양)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