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주기적…원인규명 못해"
대구시 서구 평리동에서 또다시 유독성 악취사고가 발생했다.지난10일 0시30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3동(서구청 뒤편)에서 고무타는 듯한 악취가 한동안 계속돼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는등 고통을 겪었다.
이 동네 장숙자씨(36.여)는 자정쯤 집으로 돌아오니 고무가 불에 타면서나는듯한 악취가 났다 며 냄새를 맡는 순간 속이 메스꺼웠다 고 말했다.
이정옥씨(36.여)도 뭔가 불에 타는 냄새와 하수구의 썩는 냄새가 합쳐진 고약한 악취가 계속됐다 고 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1일에도 밤10시부터 2일 새벽4시까지 대구시 서구 내당, 평리, 중리동 일대에서 매캐한 냄새를 동반한 자극성 가스가 발생, 주민들이 구청등에 신고하는 소동을 빚었었다.
이에 따라 대구시, 대구지방환경청,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악취원인을 조사하는한편 오염방지 시설을 가동치않은 공단내 9개업체를 적발했으나 악취사건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적발된 업체들은 톨루엔, 크실렌, 에틸벤젠등 발암성물질을 공기중에 퍼뜨린 것으로 밝혀졌다.
평리6동 김모씨(41.여)는 한 밤이나 오전 6시 무렵 며칠을 주기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면서 냄새를 맡으면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울 정도 라며 관계기관의무대책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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