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작물 이미지 '먹칠'"
[봉화] 농민들이 농산물판매확대를 위한 자구책의 하나로 주요 도로변에 임시판매장을 설치, 농산물 판매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완전히 숙성되지 않는 농산물을 내다팔아 지역농산물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다.
봉화~영주간 36번국도등 봉화군내 주요도로변에는 본격적인 농산물수확기를 맞아 농민개인이 운영하는 간이판매장이 수십곳 설치되어 있으며 지역특산물인복수박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이 설익은 수박등을 마구잡이로 판매, 지역농산물은 물론 지역의 이미지까지 흐리게 하고 있다. 이처럼 질이 낮은 농산물을 파는 판매점들은 대부분이 다른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사와 되파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곳이라는 것.
실례로 황모씨(여.28.대구시)는 봉화~영주간 도로의 한 간이판매점에서 4개들이 복수박을 1상자 구입했으나 3개가 익지않아 먹지 못했다 고 불만을 토로했다.
농민들도 도로변에 간이농산물판매장을 설치, 운영하는 것을 규제는 못하더라도 지역농산물 이미지 전체에 먹칠을 하는 저질 농산물판매에 대해서는 행정당국의 적절한 지도가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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