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청 장기발전계획안 확정"
서대구공단을 옮기고 이 자리에 주택단지를 비롯 복합업무단지, 섬유컨벤션마트및 연구시설단지, 박물관 등 문화공간, 패션문화거리, 아파트형 공장을 짓는다대구 서구청은 11일 이같은 시설 유치를 골자로 한 서구장기발전계획안을 발표했다. 서구청은 이 계획안을 13일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후 최종안을 확정한다.
서구청은 대구시가 서대구공단(면적 73만1천여평) 이전을 추진함에 따라 공단터를 특화지역으로 설정, 개발을 할 방침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먼저 45만여평을 주택용지로 활용, 심각한 주택난을 던다는 것. 북비산로 남쪽에는 호텔, 오피스텔, 문화센터, 금융기관 등을 유치해 복합업무단지(약8만2천여평)로 개발한다.또 와룡로 양측 1백m정도(15만8천여평)는 서구를 대표하는 명물거리로 조성할계획을 세웠다. 이곳에는 섬유컨벤션마트및 연구시설, 전통문화관 섬유박물관미술관 영화관 야외공연장 등과 특화산업판매장, 패션문화거리가 들어선다. 서신로 남쪽(4만2천여평)에는 봉제단지를 비롯한 아파트형 공장이 설립된다. 서대구화물역도 복합화물터미널로 개발할 예정이다.
구청은 또 면적이 27만9천여평이나 되는 와룡산자연공원 등 근린-어린이 공원15곳을 조성한다. 낡은 아파트 재건축, 서대구공단과 미개발 빈터 개발 등을 통해 2만2천호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고 파출소 2곳, 우체국 등 공공행정시설도 확충한다.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3개교를 신설한다. 2006년까지종합사회복지관 5곳 등 복지시설도 대폭 세우고 도서관 박물관 전통문화관 미술관 옥외공연장 구민운동장 실내체육관 등도 건설한다.
또 간선도로 4개노선, 주차장 8곳을 확충하고 마을버스 3개노선, 자전거전용도로 18개노선을 신설하는 등 교통망도 도시구조에 맞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이의상 서구청장은 서구를 평리,원대, 비산, 이현, 내당지구 등 5개 중생활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개발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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