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가을철 실업축구연맹전

입력 1996-09-11 14:11:00

"할렐루야 쾌조의 스타트"

할렐루야가 96가을철 실업축구연맹전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할렐루야는 10일 효창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예선리그 1조 1차전에서 약체 경찰청 축구단과 격돌, 김재신의 후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해 승점 3점을 먼저 확보했다.

김재신은 후반 23분 김은철이 올려준 오른쪽 코너킥을 골 지역 한 가운데에서 헤딩슛, 상대의 그물을 흔들었다.

서울시청은 앞선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후반 28분 첫 골을 잃어 0대1로 끌려갔으나 종료 3분전박병선의 골로 1대1로 비겼다.

이어 벌어진 한국전력과 기업은행전에서도 두 팀 모두 1대1로 승부를 가리지못했다.기업은행은 전반 21분 박두정이 선취골을 넣었고, 한전은 14분 뒤인 35분께 최철수가 동점골을성공시켰다.

◇첫날 전적

△1조

한국전력 1-1 기업은행

국민은행 1-1 서울시청

할렐루야 1-0 경찰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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