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2세 중병설 부인
◆교황청은 10일 교황 바오로 2세(76)가 중병을 앓고 있다거나 오는 월말 입원검진을 받을 것이라는 언론보도들을 부인했다.
교황청의 조아킨 나바로-발스 대변인은 이탈리아 언론과의 회견에서 바오로 2세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됐다는 보도를 부인하고 입원 계획도 없다 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일 메사로지는 앞서 이날 바오로 2세가 오는 19-22일 프랑스 방문을 마친 후 입원해장복강경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프랑스의 르 몽드지는 바오로 2세가 파킨슨씨병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바티칸시티)
이-시리아, 협상재개 공방
◆이스라엘과 시리아는 미국이 오는 11월 대선이전에 평화협상을 재개시키기 위해 중재노력을 적극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다시 재개조건을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을 벌였다.협상재개 문제를 집중 논의키 위해 방미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9일밤 시리아와당장 협상할 준비가 돼있으나 평화를 대가로 골란고원에서 철수하는데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지난 2월 노동당 정권의 입장을 승계치 않겠다고 밝혔다.(예루살렘.파리)
美FBI, 아르헨에 지국 설치
◆미국정부는 국제적 테러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내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연방수사국(FBI) 지국을설치한다고 클라린지가 10일 보도했다.
웰돈 케네디 FBI국장은 9일 미국을 방문중인 카를로스 코라치 아르헨티나 내무장관을 만나 국제테러와 관련한 아르헨티나의 치안문제를 논의하는 가운데 이같은 미국정부의 결정을 통보했다고이 신문은 전했다.(부에노스아이레스)
'힐러리 파일 게이트 와 무관'
최근 매춘부와의 관계가 언론에 공개돼 사임한 딕 모리스 전백악관 고문은 자신이 영부인 힐러리여사를 미연방수사국(FBI) 파일 불법 열람사건의 배후 인물로 지목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9일 부인했다.
모리스 전고문은 이날 이른바 파일 게이트 를 조사하고 있는 하원 정부개혁감시위원회에 보낸성명서에서 공화당원에 대한 FBI 파일열람 사건에 힐러리 여사가 연루됐다고 매춘부인 쉐리 롤란즈에게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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