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초 대안제시"
대구 남부 지역민들의 관심거리인 미군 캠프 워커 A3 활주로 및 헬기장 이전을 위한 미군측 대안이 10월초에는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군측 대표단 3명은 10일 국방부 용산사업단을 방문, 오는10월초에 미군측의 이전 구상과 이에 필요한 대구시의 비용 부담 내용 등을 제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대구 A3 활주로 등 이전 문제는 현재 대령이 단장으로 돼 있는 우리측 국방부용산사업단과 역시 대령이 대표를 맡고 있는 미군측 대표단이 교섭을 벌이고있으며, 대구시는 사무관(5급) 1명을 용산사업단에 파견해 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 담당부서 책임자는 미군측의 이전 대안이 제시된다 해도비용은 대구시가 부담해야 돼 이를 놓고 장기간의 협상이 불가피하다 고 말하고, 따라서 연내 이전 합의는 기대하기 어렵다 고 전망했다.
대구시는 A3 활주로 및 헬기장을 매입해 3차순환선 중동교~보훈청 사이 미개설 구간을 개통토록 희망하고 있으며, 국내 미군기지의 전반적 이전문제를 다루기 위한 국방부 용산사업단이 작년 10월10일 발족한 뒤 이를 통해 교섭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양측은 이전과 이전비용의 대구시 부담에는 원칙적 합의를 이뤘으나이전 대상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진척이 미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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