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推進委난립...주택사 참여 미온적"
3천8백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인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황금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재건축 추진위원회의 난립과 주택회사들의 미온적 태도로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황금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민 단체는 용역업체인 천지컨설팅이 주관하는곳과 현입주자대표와 전입주자대표가 각각 위원장으로 있는 재건축사업추진워원회 2곳을 포함 ,모두 4곳으로 올초에 비해 2곳이 늘어났다.
따라서 각 추진위원회별로 재건축 정식조합 인가를 받기 위한 주민동의서를 받고 있으나 어느 한곳도 조합설립의 기본 요건인 전체 주민 중 80%% 이상의 동의를 확보하지못한채 혼란을 거듭하고있다.
한편 주민동의서를 가장 많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천지컨설팅측이 지난 1일 시공업체선정을 위해 개최한 주민총회에 주택회사가 전혀 참석하지 않아 주택회사측의 태도도 재건축의 걸림돌로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컨설팅측은 주민총회를 위해 지역내 1군업체 7곳을 포함 서울 지역등 전국 37개주택회사에설명회 참석 협조 공문을 띄웠었다.
지역주택회사 관계자들은 현재의 추진상황으로 볼때 사업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질 전망이 없을 뿐더러 재건축을 맡더라도 사업성은 물론 각종 해결해야할 난제가 너무 많기때문에 소극적일수밖에 없는 형편 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