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印尼-대만 접촉 경고

입력 1996-09-09 14:37:00

[자카르타] 중국은 동남아 지역에 대한 臺灣의 비공식 외교접촉 강화전략으로 분석되고 있는 章孝巖 대만 외교부장의 최근 자카르타 방문과 관련,인도네시아 정부측에 항의를 전달했다고 안타라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중국측은 北京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장부장의 자카르타 방문 수락에 대한항의서한을 전달했으며 이에앞서 자카르타 주재 자국 대사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외무부측에도 양국관계를 해치게될 지 모른다는 경고를 전달했다고 통신은말했다.

장부장은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자카르타를 방문,알리 알라타스 외무장관등과 회동을 가졌으나 양측은 방문의 성격이 사적인 것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장부장은 6일 사적 방문 을 표방,말레이시아 방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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