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노선 美[스타거리]식 단장"
차이 없이 획일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대구시내 인도(人道) 디자인이 구간별 지역 특성에 따라 개성화-차별화 된다.
대구시는 소지역별 문화적 특색을 살려 다양한 도로문화를 만들어 가기로 하고,올해 처음으로 시내 10개 노선 인도를 대상으로 디자인 개성화를 시도키로 했다.
특성화는 인도블록, 인도-차도 경계석, 병설 자전거 도로 등의 디자인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미국 LA의 스타거리(별을 인도블록에 새긴 것) 같이 소지역적 특성에 맞게 개성을 살린다는 것.
대구시는 우선 바람직한 디자인을 확보해 놓은 뒤, 앞으로 개체공사를 할 때 이를 반영해 갈 계획이다. 또 개성디자인 만들기에 시민들도 동참토록 하기 위해디자인을 공모키로 했다.
대구시가 올해 디자인을 모집하는 노선은 태평로(동인네거리~북비산네거리), 동덕로(동인네거리~삼덕네거리), 동대구로(파티마병원~두산오거리), 서대구로(두류네거리~만평오거리), 동북로(복현오거리~큰고개오거리), 구마로(서부정류장~남대구IC), 공단3로(만평네거리~침산교), 와룡로(죽전네거리~서대구화물역), 두류공원로(두류네거리~두류공원네거리), 팔공로(지저삼거리~백안삼거리) 등이다.
참여 희망 시민은 이달 중 응모신청을 한 후 10월까지 디자인작품을 제출해야한다. 대구시는 11월 중에 입선작을 발표, 50만~20만원의 상금을 주고, 당선작은앞으로 표준모델로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문의전화 429-3620.
이 디자인에 따라 실제 공사경비는 내년 예산에서부터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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