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몰던 소형차 10만달러에 팔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추기경 시절 타던 75년형 포드 소형차가 2일 미국 인디애나주(州) 오번에서 열린 96년 크루즈 인터내셔날 수집용 자동차 경매에서10만2천달러에 팔렸다.
이 자동차를 산 익명의 수집가는 덤으로 받는 로마행 공짜 여행을 통해 교황으로부터 직접 자동차 열쇠를 건네받고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성베드로 성당의 교황 전용 예배실에서 미사도 보며 일반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바티칸 교황청 일부도 구경하게 된다.
바오로 2세가 교황으로 선출된 지난 78년 이후 창고에 보관돼온 푸른 색에 은색이 섞인 이 차를 판 돈은 폴란드의 신학교와 교인들의 로마 순례 여행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오번)
다이애나, 신용카드 거부당해
◆지난주 찰스 영국왕세자와 공식 이혼한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자신의 단골상점에서 립스틱 2개를 사며 신용 카드를 사용하려다 카드 지불이 거부돼 결국현금을 지불해야했다고 선지(紙)가 3일자로 보도.
이 신문은 다이애나가 평소 단골로 다니던 고급 상점인 런던의 하비 니컬스에서 카드가 두번이나 거부당하자 화가 나서 얼굴을 붉혔다고 밝혔는데 그녀의대변인은 카드 유효기간이 지나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이 상점이 다이애나에게 새 카드를 보내지 않았다고 비난.(런던)
모든 애완동물에 식별용 칩 내장
◆스웨덴인들이 주민등록번호를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웨덴의 개.고양이등 모든 애완동물들은 내년 1월부터 표식용 마이크로칩을 몸속에 삽입하게 된다고.
스웨덴 애완동물클럽은 그동안 애완동물 식별을 위해 귀에 문신을 하는 방법이주로 사용됐으나 동물의 털때문에 문신해독이 어려운 때가 많았다면서 동물의이름, 성별, 종(種)과 소유주의 전화번호등을 담은 가로 2.1㎜, 세로 11㎜ 크기의 마이크로칩을 동물의 목부분에 삽입해 내장토록 할 것을 촉구.
이 클럽은 또 마이크로칩속에 담긴 내용은 경찰과 세관등의 특수장비로만 해독된다고 말하고 이 칩은 동물에 삽입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히지 않으며 평생동안 유지된다고 설명.(스톡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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