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세제지원등 중단...무더기 도산"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이 세제지원 등 각종 혜택이 종료된 직후부터 무더기로 도산하거나 자진 폐업, 빈공장건물만 단지를 채우고 있다.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 남선농공단지의 경우 조성당시 7개 입주업체중 6개업체가 도산했거나 공장문을 닫아 폐허를 방불케 하고있다.
지난 87년 조성된 남선농공단지는 1만5천평의 부지위에 제사, 목공예, 농산물가공 등의 업체가 입주했으나 잘못된 위치선정과 극심한 구인난으로 처음부터 입주업체 모두가 운영난을 겪어왔다.
현재 가동중인 업체도 주물공장과 토목자재 생산업체및 장애인 자립시설등 3개업체.
지난 94년 조성된 5만4천여평 규모의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풍산농공단지도 지금까지 10여개 업체만 입주했을뿐 단지 절반 가까이가 빈터로 남아있는 형편이다.
경주시도 현재 안강읍 갑산농공단지등 5개소에 27개공장이 가동되면서 총9백98명의 종업원이 취업해 있으나 인접 농촌지역 출신 종업원은 3.5%%인 3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대부분 농공단지 업체는 기술인력을 고졸자만 모집할뿐 부녀자를 비롯한저학력자들은 대부분 취업기간이 불안정한 단순노동에 취업ㅅ;켜 농촌 일손부족 현상만 초래하고 있다.
농민들은 정부가 농공단지 입주업체에 대해 일정수의 농민들을 의무적으로 취업시키도록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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