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1

부동산중개업 자율정화 결의

◆전국부동산 중개업협회 대구지부는 3일 오후3시 달서구 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부동산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자율정화 실천결의대회 및 제5대지부장 취임식을 갖는다.건설하도급 실명제 도입

◆부실 건설공사의 원인이 되는 하도급제도 개선을 위해 실제시공집단(속칭 십장)이 양성화되는대신 부실시공에 대해서는 형사책임을 지도록 하는 하도급공사 실명제가 도입된다.행정쇄신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하도급제도 개선안을 관계부처와 합의, 올해안에건설업법등 관계법령을 개정해 시행토록 했다고 1일 밝혔다.

개선안은 십장을 합법적인 시공자로 인정하고 공사대금을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법적인 보호를하되 부실시공에 대해선 형사책임을 묻도록 했다.

1인당 보험료 日의 20%% 그쳐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보험료 납부액이 일본의 5분의 1, 미국에 비해서는 2분의 1 수준에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험감독원이 스위스재보험사 발간 보험전문잡지인 시그마(SIGMA) 최근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9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보험료 납부액은 미화(美貨) 1천16달러였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보험료 납부액이 가장 큰 나라는 일본으로 우리나라의 5배가까운 4천8백50달러에 달했으며 스위스가 3천5백87달러로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3위는 2천2백80달러를 기록한 미국이었는데 역시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액수가 배 이상 컸다.밀수단속 금융계좌추적강화

◆관세청은 2일 수입신고제를 틈탄 밀수 행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밀수조직의 효율적인 적발과 밀수품 구입 자금원 차단을 위해 밀수범과 주변 인물을 대상으로 한 금융계좌 추적조사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 트리폴리 중앙병원 준공식

◆대우건설은 리비아 트리폴리 중앙병원을 완공,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와 추경석(秋敬錫)건설교통부 장관 등 리비아와 한국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일 트리폴리 포르나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

트리폴리 중앙병원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남쪽 포르나주 지역의 9만여평 부지에 연면적 5만평,병상 1천4백38개 규모로 세워진 초현대식 병원으로 3억8백만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됐다.10월 北영공경유 첫 시험비행

◆오는 12월로 예상되는 북한의 영공개방을 앞두고 북한 상공을 경유하는 첫 시험비행이 10월중에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적인 항공 전문지 플라이트 인터내셔널 이 세계민간항공기구(ICAO)를 인용, 보도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플라이트 인터내셔널 은 최근 발행한 뉴스레터를 통해 금년말까지는 북한을 경유하는 새로운 노선이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하루 20편의 항공편이 북한 영공 통과로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것이며 이를 돈으로 환산할 경우 항공업계는 연간 1억2천5백만달러 상당을 절약하게 될것이라고 이 전문지는 전망했다.섬유업체 115개社 해외진출

◆우리나라 섬유업체들의 해외진출이 올들어서도 꾸준히 이어져 올 상반기중 모두 1백15개사가 해외투자를 했다.

1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82개사가 6천4백만달러 규모의 해외투자를 실시했으며 2.4분기에는 33개사가 2천9백만달러를 새로 투자했다.

올 상반기중 해외에 진출한 업체중 투자규모가 비교적 큰 것은 쌍방울이 중국에 세운 6백만달러규모의 메리야스 공장과 동방방직이 설립한 6백만달러규모의 중국면방직 공장 등이 꼽힌다.공정거래사무소 집중업무제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2일부터 고객만족행정체계 운영을 위한 기반조성의 하나로 집중업무시간제 를 실시한다.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를 집중업무시간대로 정하고 이시간에는 직원들이 3원칙(이석안하기, 전화안걸기, 대화안하기)을 준수하고 긴급사항이외의 업무지시 및회의소집을 금지, 업무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