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유공 울산 현대 1대0으로 눌러"
니폼니시 축구가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니폼니시 감독이 이끄는 부천 유공은 1일 울산에서 벌어진 96라피도컵 프로축구 후기리그에서 전반에 터진 조정현의 결승골로 전기리그 우승팀인 울산 현대를 1대0으로 눌렀다.부천은 이로써 후기 개막 이래 5경기 연속 한번도 지지 않고 4승1무(승점13)로 바짝 추격하던 천안 일화(승점10점)를 1게임차로 떼어놓았다.
원정경기임에도 부천이 전, 후반 모두 주도권을 쥘 수 있었던 것은 윤정환으로 대표되는 미드필드 싸움에서 이겼기 때문.
결승골도 윤정환에게서 나왔다.
초반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부천은 전반 38분 페널티지역 중앙 바깥쪽에서 윤정환은 페널티지역안쪽 정면에 있던 조정현에게 땅볼 패스를 했다.
수비를 등지고 있던 조정현은 왼쪽으로 공을 툭 친 뒤 몸을 틀면서 골문 반대편구석을 향해 왼발땅볼 슛을 날렸다.
조정현의 슛은 울산 GK 김병지의 손을 살짝 스치면서 네트를 흔들었다. 중위권 진입을 노리던LG는 4무1패(승점 4)로 5위에 올라섰지만 4위인 포항 아톰즈(승점 7)와는 1게임차가 생겼다.◇전적
▲안양
안 양 1-1 전 북
△득점=서정원(전6분, 안양) 비탈리(전12분, 전북)
▲울산
부 천 1-0 울 산
△득점=조정현(전38분.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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