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잘배우고 돌아갑니다"
한국어와 한국풍물을 잘 배우고 돌아갑니다. 이젠 러시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기에 조금 자신감이 생깁니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사범대 한국어과 학생10명이 50일간의 한국연수를 끝내고러시아로 돌아갔다.
이들은 최근 한국어 열풍이 불고있는 하바로프스크에서 앞으로 한국어교사로활약할 예비교사들.
한 여름동안 구미 경구고(교장 이낭우)에서 한국어익히기에 구슬땀을 흘린 이들은 한국에 머무는동안 금오공대와 경북대에서 성적우수자의 입학약속선물까지 받았다.
이들과 함께 온 러시아교포 한인3세 30여명도 모국어 배우기와 얼심기 에 참여해 한글 깨우치기와 인사법, 예절, 아리랑등 노래까지 익혔다.
이들의 모국어 연수는 구미지역에 순수민간인들로 구성된 재러시아 한인후원회 (회장 우용락) 회원들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2년째 실시되고있는 모국연수행사로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는 한국어붐이 일어10여곳의 한국어학원까지 생겼다.
하바로프스크 사범대 한국어과 졸업을 앞둔 안드레이군(24)은 영어와 불어도공부하지만 동양문화권의 한국어를 배우고 싶었다 며 한국에 유학와서 앞으로훌륭한 한국어교사가 되고싶다 고 또박또박 한국어로 말했다.
매일신문사의 후원으로 실시된 40여명의 한국어 연수단일행은 50일간의 한국생활을 끝내고 28일 수료식을 마친후 후원회에서 마련한 선물을 한아름안고 30일러시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