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단지정 빠른시일내 된다"
위천 국가공단지정은 반드시 됩니다. 그것도 빠른시일안에 될 겁니다 신한국당으로 말을 바꿔탄 백승홍(白承弘.대구 서구갑)의원은 위천국가공단 지정이 표류하자 누구보다 애가 탄다.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이 모두 해외로, 또는 서울에서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유독 지역 대구를 지키고있는 백의원 자신은 정작 초선인데다 별 볼일이 없어 지역에만 있는것 아니냐 는 비아냥에내 별명이 백위천이요 하며 펄쩍 뛴다.
-무슨 근거로 위천공단 지정을 자신하나.
▲지난 22일 이홍구대표의 발표는 사실상 병행하겠다는 의지의 다른 표현이다.대구의 선지정 요구와 부산의 선수질 요구를 모두 수용, 수질대책을 예산(1천억원)에 반영하고 수질평가에서 2급수로 결론나면 공단을 병행지정키로 한것이다. 그날낮 대구에 도착한 강삼재 사무총장과 먼저 그날 서울에서의 당정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대표가 내려오면 셋이서 조율해서 발표하자 고 했는데그런 과정을 생략한뒤 이대표가 독자적으로 발표해버렸다.
-이대표는 그뒤에도 일관되게 낙동강 수질을 이야기하고있고 대통령도 낙동강 수질개선없이는위천공단지정은 불가능하다 는 입장을 밝혔다.
▲수질개선이 다 되려면 5년이 더 걸릴수도 있다. 그것은 안해주려는 것과 같다. 그래서 우리의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왜 병행 으로 공식 발표하지 못하는가.
▲상대(부산)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젠 부산 아닌 전국을 상대로 검증을 받아 부산을 압박해들어가자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백의원은 22일 이대표가 대구에 오던날 부산지역 환경단체의 성명서와 대표기자회견장의 지정반대시위등 기민한 대응및 국회의원의 움직임등을 예로들며 대구지역민들은 왜 이렇게 뒤로 젖혀앉아만 있나. 국회의원들은 다 어디갔느냐 며 고군분투하는 자신을 소개한뒤 더욱흥분했다)
-백의원이 주장하는 위천공단 지정을 위한 전략은 어떤 것인가.
▲먼저 대구시의 수질개선대책과 신한국당에서 추가로 마련한 보완대책을 전국에 공개한뒤 제3자로부터 수질영향평가를 받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면 위천공단지정을 요구하는 것이다.-대구시의 위천공단 지정을 위한 노력에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나.
▲행정적으로 문제점이 많다. 수질대책은 물론 절대농지문제나 입주업체문제등 보완할 점이 많이있었다.
-대구시에서는 오히려 행정의 문제를 정치논리로 풀려고 한다 며 신한국당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대구시의 행정논리로는 위천문제가 어려웠다. 오히려 그 막힘을 정치논리로 도와주려는 것이다. 문희갑시장 취임후 지역국회의원 13명을 모아놓고 지역현안을 설명한 적이 한번도없다.
-앞으로 어떤식의 활동이 위천공단 조기지정에 도움이 될것인가.
▲시의회를 중심으로 대구시와 지역의원들이 모두 힘을 한군데로 모아야 한다. 그래서 각자 청와대와 중앙각부처 책임자및 실무자등 관계기관과 관계자들을 상대로 위천공단의 당위성을 홍보하자. 역할분담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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