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97개단체 [汎對委]구성키로"
위천국가공단 지정을 위한 대구시의회의 투쟁결정이 대구시내 8개구.군의회와 한국노총을 비롯한각 사회단체의 전폭지지를 얻으면서 확산되고 있다.
최백영(崔栢永)대구시의회의장과 대구시내 8개구.군의회의장들은 29일 오후7시 시내 달서구 모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위천공단 지정을 위한 시의회의 투쟁에 구.군의회가 적극 호응, 공동보조키로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의장은 위천공단 지정을 위한 여성단체, 학생, 상공인, 종교단체, 경실련등 모두를포함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여기서 서명운동과 궐기대회의 구체적 시기와 방법등을 논의키로 했다.
구.군의회의장들은 서명운동과 궐기대회를 비롯, 언론매체와 시민들을 상대로 한 홍보강화및 최악의 경우 시의원과 동반, 의원직을 사퇴키로 하는등 시의회의 투쟁에 동조키로 했다.이에따라 구.군의회는 빠른시일내에 기초의회별로 의원총회를 열어 이날 결의사항을 전달하고 추인받은뒤 공대위 에 동참키로 했다.
또 이와 별도로 의회별로 구청장과의 의견조율을 통해 전체집행부의 참여까지도 유도하기로 했는데 구의회의장들중에는 당장 삭발투쟁이라도 벌이자 며 정부여당 처사에 분노해 위천공단과 관련한 대구지역의 분위기를 반영했다.
대구시의회 위천국가공단추진 특별위원회도 30일 오전11시 회의를 갖고 투쟁방안등을 협의했다.이에앞서 최의장은 이날오후 시의회를 방문한 김경조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의장 일행과의 면담에서 대구시내 97개 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서명운동은 9월10일부터, 궐기대회는 21일 이전에 갖기로 잠정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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