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민 격렬 시위"
29일 밤 8시5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5동 미A-3비행장 인근 주민 12명이 비행장 이전과 훈련비행중단을 요구하며 캠프워커에 들어가 2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이날 군부대 안으로 3백여m 진입하는 과정에서 중무장한 미군 30여명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미군측은 주민들에게 다음 주 중 이재용남구청장과 미 제20지원단 사령관 하비 대령, 주민 대표등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개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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