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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4시20분쯤 경주서 포항으로 가던 부산92아9711호 유조차(운전사 김동석.36)가 운전부주의로 경주시 강동파출소앞에서 전복, 석유류 10드럼(2천ℓ)을 쏟아 인근 용수로가 심하게 오염됐다.
사고가 나자 행정당국은 경유가 형산강으로 유입하지 않도록 응급조치하는 한편 수거작업을 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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