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기념 사업회"
일제가 갑오개혁과 청일전쟁을 계기로 한국침략을 본격화하면서 이를 합리화하고 자축하기 위해 만든 조형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회장 김석원)는 경술국치(庚戌國恥.한일합방.1910년8월29일)86주년을 하루 앞둔 28일 1894년 당시 주한 일본공사 大鳥圭介가 고종을 설득시켜 대개혁(갑오개혁)을 이뤘다는 내용의 그림이 담긴 사기접시를 공개했다.
일본 九州 湯布院에서 최근 입수된 이 접시(지름 10㎝)의 그림은 칠보기법으로그려져 비교적 선명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민족운동사연구회 이현희(李炫熙)회장(성신여대 사학과교수)은 이 접시는일본정부가 갑오개혁과 청일전쟁 무렵의 한국침탈과정을 합리화하고 자국의 힘을 은근히 과시하기 위해 제작, 국민들에게 돌린 것으로 판단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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