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전시관"러시아 미술이 대구를 찾아왔다.27일부터 동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거장(巨匠)으로의 길 전(展)은 그간 대
구는 물론 국내에서도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러시아 회화를 감상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
화성산업(주) 동아백화점이 창업 38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러시아 예술 전반을 주도해온 전통깊은 미술학교 레핀 아카데미 출신 작가들의학습기 작품과 아카데미 자체 미술관 소장품등 60점(유화 20, 소묘 40점)을 선보이고 있다.
18세기말부터 금세기초까지 활동한 카르포비치, 아르히포비치, 바실리예비치, 안드레예비치등 러시아 사실주의 대가 50여명의 석고소묘및 인물.누드화등이 전시돼 학습 에서 창작 으로 이른 그들의 수련과정을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
동아전시관 큐레이터 손성완씨(30)는 엄격한 학습과정을 거친 러시아 대가들
의 작품을 통해 작가로서의 인간적 고뇌와 함께 러시아 미술이 유럽미술계에서차지한 비중을 살펴보자는 뜻에서 전시회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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