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입력 1996-08-26 15:07:00

일부 지역유지 눈총

○…경북도종축장의 지역유치에 대해 대부분의 영주시민들이 경사라고 환영하고있는데도 속칭 지역유지중 일부 인사들이 뭐 그리 좋은 일이냐 며 폄하하고다녀 눈총.

이들은 주로 환경오염의 우려를 들어 거부감을 표하고 있지만 주위사람들은지난 6.27선거와 15대총선의 앙금을 삭이지 못하는데서 비롯된 행동 이라고 분석.

시민들은 속칭 유지로 행세하면서 개인적인 감정에 치우쳐 반대를 위한 반대를일삼는 이런 풍토는 사라져야 한다 고 개탄.

'사건해결 첩경은 제보'

○…금오산 도립공원 10대 남녀 회사원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구미경찰서는 사건의 조기해결을 위해서는 주민신고가 절대적이라며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

구교찬 수사본부장은 사건을 정밀분석한 결과 범인은 금오산을 무대로 활동하는 폭력배 라고 단정.

구본부장은 사건해결의 첩경은 주민제보 라며 사건발생초기엔 주민제보가 잇따랐으나 현재는 뜸한 상태 라며 시민들의 수사협조를 당부.

기념대종 크게 환경

○…영덕군은 개도1백주년 기념대종 설치장소가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으로 최종확정되자 크게 환영.

직원들은 대종이 당장 내년정초에 타종돼야 하는 상황에서 위치나 주차장시설등을 볼때 삼사해상공원이 가장 적지인데도 일부 자치단체에서 무리한 유치경쟁에 나서는 바람에 괜히 시.군간 사이만 나빠질뻔 했다 고 여유.

군관계자는 또 기존 이북5도민 망향탑이 있는 이곳에 기념대종이 설치됨으로써도민화합과 통일염원에도 크게 부합할 것 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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