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강정등 4곳 [경보 1단계]"
최근 남조류로 악화되고 있는 낙동강(洛東江) 수질이 녹조경보를 발령해야할수준으로 판정돼 조속한 조류경보제 운영과 함께 수질보존책 마련이 시급하다.낙동강환경관리청은 26일 최근 낙동강 수계 중.하류일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녹조와 관련하여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북 왜관부터 낙동강하구언까지수계전역에 녹조경보를 발령해야할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남지와 물금, 서낙동강, 낙동강하구언 등 4곳 등은 반드시 활성탄 처리후염소소독을 실시해야 하는 조류경보 2단계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정됐다.
또 왜관과 강정, 고령, 원동 등 4곳도 정수장 활성탄 처리와 수영금지 등의 조치가 내려지는 조류경보 1단계의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구미는 녹조주의보가 발효돼야할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낙동강 녹조가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지만 현재 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을 위한 조류 오염농도 발령 기준치 등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지 못해 조류경보제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환경청은 적어도 조류 개체수가 ㎖당 세포수가 5백개체 이하로 떨어질때까지 주 1회씩 조류 오염농도를 측정키로 하고 원수의 군집체를 채집해 독소분석등을 계속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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